AI의 활용은 기업들에게 요즘 가장 큰 화두가 아닐까 싶다.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절하거나, 최적 경로를 설정하거나, 수요를 예측해서 적절한 인원 혹은 물품을 준비하거나 등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것 같다. 데이터분석, AI를 공부하면서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는데, 거기서 관리자급의 인원들이 위와 같이 "AI가 다 해주는거 아니야? AI로는 다 되는거 아니야?"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. 이처럼 실질적으로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영인들은 AI에 대한 이해는 없이, 구축해놓으면 뭐든 다 될 것 처럼 생각하곤한다. 혹여 그런 경영자들이 있다면 특히나 더 읽어보아야 할 책인 것 같다.
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.
1. 인공지능은 당신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꾸는가
2. 인간을 위협하는 인공지능의 정체
3. 인공지능의 의사결정,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
4. AI로 경영하는 사람들
5. 인간의 머리와 인공지능의 다리를 합치는 법
6. 그래서 우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
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, 인공지능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서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. 알파고와 같이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례부터 그 이전, 이후에는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를 설명하며 그 주장을 이해시키고자 하고 있다.
전체적으로 AI나 빅데이터를 전공하지 않아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이 되어 있으며, AI를 활용한 다양한 실패와 성공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해당 기술을 내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다. 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현실과 데이터의 차이를 인지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어있기 때문에, 나와 같이 막 일을 시작한 데이터 직군 사람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.
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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