데이터 분석가로 살아남기/글또

[글또 10기] 글또 10기를 시작하며

공부하는 sum 2024. 10. 12. 11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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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며

7기부터 참여했던 글또도 벌써 4번째 참여중이다. 10기는 마지막 기수인 만큼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싶다.
 

반성 먼저

개인적으로 글또 9기의 나는 여러모로 엉망이었다고 평가한다. 크지만 구체적인 포부를 안고 9기를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, 그게 구체적이기만 하고 실행을 하지 못했다. 정말 해야 할 최소한만 한 느낌. 게다가 9기가 끝나고는 블로그에 글을 정말 한 자도 쓰지 않았다. 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글이 총 10개가 노출이 되는데, 가장 마지막 글이 글또 9기를 시작하며쓴 글이다. 1년간 10개의 글도 쓰지 않은 것이다. 심지어는 패스도 다 써서 예치금에서 마이너스 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. 정신이 없었던 시기이긴 하지만 챙기려면 분명 챙길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조금 한심스러웠다. 
 

하고 싶은 것

그래서 한심하지 않은 나를 위한 이번 10기의 목표를 세워보자면
 
1. 글또 예치금 더 받기(w.노패스)
 목표 설정을 이렇게 금전적으로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(ㅋㅋ) 저번에는 예치금을 덜 받았으니, 이번에는 예치금을 더 받아고자 한다. 예치금을 더 받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글 제대로 제출해서 예치금을 지켜내면서, 커피챗을 2회 이상 진행해서 추가로 만원을 더 받는 것이다. 벌써 다진마늘 커피챗도 하고, 글또 하는 줄 모르던 친구와도 연락이 닿아서 커피챗 2회 이상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. 그래서 글 작성에만 집중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. 제일 좋은 건 패스도 쓰지 않고 모든 글을 제출하는 것이라서 예치금을 받을 수 있게 하되 되도록 패스를 사용하지 않는걸 부차적인 목표로 설정해보았다.
 
2. 분야 외의 사람들과 커피챗
항상 느끼고 있는 부분 중 하나지만 요즘은 내 분야 하나만 잘 알아서는 안되는 것 같다. 깊지 않더라도 다양하게 인지하거나 알고는 있어야 이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. 실제로 8기때 데이터 엔지니어링 책으로 스터디를 하면서 데엔으로 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. 그래서 같은 데이터 분야라도 데엔 또는 mlops 같이 잘 해보지 않았던 분야 혹은 백/프론트 등 나와 거리가 먼 부분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걸 또 다른 목표로 설정했다.
 

작성하고 싶은 것

졸업 논문 또는 회사 프로젝트에 관련된 논문 리뷰
언제 졸업하나 했던 대학원의 졸업이 정말 코 앞까지 다가왔다. 졸업을 한다는 게 아니라 졸업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는 뜻이다. 논문 졸업 코스를 선택했기에, 논문을 작성해야한다는 말이기도 하다. 하지만 현재 진행도 5%이기에 살짝은 비상인 상황이다. 주제를 설정하기 위해서 논문들을 읽긴 했는데, 주제를 설정한 이후에는 크게 읽지 않았기에 이제는 데이터 분석하면서 관련 논문을 읽고 모델에 대한 뼈대를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. 그래서 되도록이면 논문을 읽고 해당 논문을 리뷰하는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. 회사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새롭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관련해서 도움이 되는 논문들을 탐색하고 해당 내용을 작성한다면 글감도 넉넉하고 항상 목표로 하는 조금 더 깊은 글의 작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자극을 받고자 원래는 데이터분석 코어에 있었는데, 이번엔 ml,ai코어로 변경해서 다른 분들의 글들도 더 많이 접해보려고 한다. 
 

마무리하며

어느 새 2024년도 마지막 분기에 들어섰다.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며, 늘어져 있지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의지의 외주화를 잘 구성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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